인천지하철공사노조 2대 위원장에 현재 기지지부장인 기호 2번 조규식 후보(41세)가 당선됐다.

인천지하철노조는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벌인 2대 위원장 선거결과 조규식 후보는 총 투표인원 779명중 493표(63.3%)를 얻어 274표(득표율 35.2%)를 얻은 기호 1번 이병주 후보를 앞선 조규식 후보가 2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편 위원장 선거와 함께 실시된 지부장 선거결과 기지지부는 조봉호 후보, 본사지부는 모상식 후보가 당선됐다. 세 명의 후보가 출마한 기술지부와 역무지부는 과반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어 오는 2일 2차 투표를 실시한다. 인천지하철노조는 또한 26명의 대의원 선출도 마무리지었다.
이번 2대 집행부의 임기는 오는 6월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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