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공단에 위치한 한국GMB(대표이사 구문모)의 임단협 결렬로 노조(위원장 윤종오)가 지난 29일부터 전면파업 중인 가운데 회사는 일방중재를 신청해 귀추가 주목된다.

회사는 노조의 전면파업 사흘째 되던 지난 1일 중재를 신청했다. 그러나 일방중재조항의 단협 삭제를 요구해온 노조의 윤종오 위원장은 "이와 무관하게 파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정액 141,000원(통상임금 대비 17.3%)인상 및 주40시간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는 임금 84,000원 인상과 품질관리수당, 자기개발수당 일부 인상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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