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기사보기 다음 기사보기 2024-04-20 낮익은 얼굴, 낯선 풍경 바로가기 복사하기 본문 글씨 줄이기 본문 글씨 키우기 스크롤 이동 상태바 포토뉴스 낮익은 얼굴, 낯선 풍경 기자명 정기훈 입력 2014.03.14 09:00 댓글 0 다른 공유 찾기 바로가기 본문 글씨 키우기 본문 글씨 줄이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으)로 기사보내기 카카오스토리(으)로 기사보내기 URL복사(으)로 기사보내기 닫기 ▲ 정기훈 기자가만 보니 낯익은 얼굴, 홍종인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이다. 또 가만 보니 낯선 모습,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홍종인씨다. 그는 자주, 또 오래 높고 비좁은 자리 올라 바빴다. 공장 근처 굴다리 움막에 들어 151일을 보냈으며, 충북 옥천 22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 129일을 버텼다. 노조 탄압에 항의했다. 경영진의 불법행위 처벌을 요구했다. 법은 멀었고, 징계와 해고는 가까웠다. 면죄부가 재빨랐다. 반짝 관심은 금방 식었다. 광고탑 농성장엔 이정훈 영동지회장이 홀로 남았다. 바짝 말라 내려온 그가 땅에서 여전히 바쁜 까닭이다. 일터에 선 그의 모습이 유독 낯선 이유다. 크레인이며 철탑, 광고탑이 되레 익숙한 시절이다. 가만둘 순 없다고 나선 이들이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 유성기업 희망버스가 15일 옥천나들목 앞 낯익은 광고탑을 찾아간다. 정기훈 photo@labortoday.co.kr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공유 이메일 기사저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기사 댓글 0 댓글 접기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댓글 내용입력 비회원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로그인 옵션 창닫기
▲ 정기훈 기자가만 보니 낯익은 얼굴, 홍종인 금속노조 유성기업 아산지회장이다. 또 가만 보니 낯선 모습,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홍종인씨다. 그는 자주, 또 오래 높고 비좁은 자리 올라 바빴다. 공장 근처 굴다리 움막에 들어 151일을 보냈으며, 충북 옥천 22미터 높이 광고탑에 올라 129일을 버텼다. 노조 탄압에 항의했다. 경영진의 불법행위 처벌을 요구했다. 법은 멀었고, 징계와 해고는 가까웠다. 면죄부가 재빨랐다. 반짝 관심은 금방 식었다. 광고탑 농성장엔 이정훈 영동지회장이 홀로 남았다. 바짝 말라 내려온 그가 땅에서 여전히 바쁜 까닭이다. 일터에 선 그의 모습이 유독 낯선 이유다. 크레인이며 철탑, 광고탑이 되레 익숙한 시절이다. 가만둘 순 없다고 나선 이들이 응원의 마음을 모았다. 유성기업 희망버스가 15일 옥천나들목 앞 낯익은 광고탑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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