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총장 이기권)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12일 오후 천안시 부대동 한기대 2캠퍼스에서 ‘중견기업 육성 미래 창조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중견기업의 성장 지원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중견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충청지역 40여개 중견 우수 기업체들이 참가한다.

원영준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 과장과 구영민 특허청 산업재산진흥과 과장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 정책방향’을 발제하고, 김동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단장과 유영식 중견기업연합회 상무가 ‘2014년 중견기업 지원 중점추진사업’을 발표한다. 한기대측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와 ‘선취업-후학습 지원사업’ 등 중견기업 인력지원 사례를 공개한다. 행사장 1층에서는 한기대 학생들의 졸업작품과 창업동아리의 시제품 전시회가 진행된다.

남병욱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중견기업들이 포럼을 통해 중견기업육성법 국회 통과에 따른 정보를 선제적으로 습득하고, 차별화된 산학협동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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