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산재 위험지수를 알려 주는 애플리케이션 ‘위기탈출 안전날씨’를 4일 선보였다.

위기탈출 안전날씨 앱은 사용자의 위치에 따른 기상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한 건강지수와 산재 위험지수 정보를 제공한다. 건강지수는 총 8개 항목으로 자외선지수·식중독지수·불쾌지수·열지수·피부질환지수·천식 및 폐질환지수·감기지수·뇌졸중지수로 구성됐다. 항목별로 매우높음·높음·보통·낮음 등 4단계 위험수준과 주의사항을 알려 준다.

산재 위험지수는 9개 항목이다. 넘어짐·감김·떨어짐·교통사고·맞음·무너짐·산소결핍·폭발 및 파열·화재다. 앱 사용자의 넘어짐 지수가 ‘매우위험’일 경우 “실외활동 중지를 권장합니다”라는 주의사항이 스마트폰에 표시된다. 재해사례와 예방대책도 제공된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앱스토어에서 ‘안전공단’이나 ‘위기탈출’로 검색하면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과거부터 축적된 산업재해 통계와 날씨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재 위험지수 정보가 제공된다”며 “현장 근로자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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