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파견노동자의 인생역전기를 담은 연극 '부라보 마이 라이프'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무대에 오른다.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박재철)는 24일 오후 5시 안산 시민들을 위한 무료 연극공연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극단 '걸판'이 만든 창작극으로, 40대 비정규 노동자가 자신의 권리를 되찾아 가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애환을 담았다. 센터는 "상반기에 진행한 안산·시흥지역 파견노동 실태조사에서 만났던 노동자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연극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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