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노조 임원선거에서 박진우(48)-박재영(40)-조경식(39)(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31일 노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KBS스포츠월드에서 임원선거를 치른 결과 결선투표 끝에 박진우 후보조가 당선됐다. 박진우 위원장 당선자는 노조 서울본부장을 지냈다.

1차 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2천890명 중 2천581명이 투표했다. 기호 1번 김세환 후보조(현 노조위원장)가 895표(34%), 기호 2번 하종문 후보조가 812표(30.8%), 기호 3번 박진우 후보조가 928표(35.2%)를 얻어 김세환 후보조와 박진우 후보조가 결선에 올랐다.

결선투표에서는 조합원 2천3명이 투표에 참여해 58.5%인 1천173명이 박진우 후보조를 지지했다. 김세환 후보조는 805표(40.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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