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연맹
공공연맹(위원장 이인상)이 공공부문 노동자 권리와 공공기관 자율성·공공성 회복을 위한 정책 생산에 도움을 줄 '공공·노동정책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연맹은 지난 23일 박태주 고용노동연수원 교수를 위원장으로, 이인섭 연맹 수석부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문위는 이인상 집행부가 지난해 임원선거에서 공공노동정책전담기구 구성을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인상 위원장은 "연맹 내부의 여러 사정으로 자문위원회가 늦게 구성됐고, 전담기구 성격을 갖추진 못했지만 시작이 반인 만큼 올바른 노동운동 목표와 방향을 정립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공·노동정책 전담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내·외부 자문위원 1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내년도 공공 노동운동 목표와 방향 수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 내부위원은 연맹 5개 분과위원장들이 맡았다. 외부위원은 박태주 고용노동연수원 교수·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이사·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장·박명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권순원 금융경제연구소장·유성규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참터) 등 노동·언론·학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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