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한국노총 관계자 2명이 5·1 노동절 남북노동자 공동기념행사에 관한 실무협의를 갖기 위해 19일 금강산으로 떠난다.이들은 북한 조선직업총동맹측 실무진과 만나 노동절 공동행사에 관한 구체적 일정을 논의하게 된다.

양대노총 소속 노동자 600명은 오는 30일 금강산을 방문해 5월2일까지 북한 직총소속 노동자 1000명과 공동으로 6^15 남북공동성명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축구대회 합동문화행사 등반대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그러나 이번 행사의 민주노총측 단장인 이규재 통일부위원장의 방북을 정부가 허가하지 않을 경우 행사에 불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부위원장은 현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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