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 폴리텍대의 2년제 학위과정 평균 취업률은 85.2%로 집계됐다. 지난해 82.3%에서 2.9%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학사과정을 운영하는 전국 23개 캠퍼스에서 올해 2월 6천2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 중 취업대상자 5천805명 가운데 4천94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자 2천명 이상 전문대학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77%)과 비교해도 폴리텍대의 취업률이 8.2%포인트 높았다. 전국 171개 전문대학(기능대학 포함) 중 폴리텍대 23개 캠퍼스 모두 취업률이 상위 30위 안에 들었다. 여성 취업률은 84%로 전문대학 평균 여성취업률(61%)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올해 전문대학 취업률은 61.2%로 지난해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5.6%로 같은 기간 0.6%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