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하나은행지부가 매일노동뉴스의 주주가 됐다.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본점 14층 지부사무실에서 진행된 약정식에서 하나은행지부는 주식 2천주를 투자하기로 했다.
김창근 위원장은 “노동자들의 밑바닥 얘기를 해 주는 곳은 매일노동뉴스밖에 없다”며 “노동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많이 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노동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때에 따라서는 노동운동의 치부도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며 “노동운동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책임감이 있는 사람, 실력을 갖추고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데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