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청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에서 180여개 기업체와 2,700여명의 구직희망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IT대기업관을 별도로 운영해 IT업체의 구인난을 덜어주고, 유통업체관, 무역업체관, 외식업체관 등 업체 특성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지방노동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600여명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구직자를 채용하는 업체에는 '장기실업자 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사무직, 영업, 전산 등의 다양한 직종에 대해 당일 현장면접이 진행되며, 교육훈련 한마당, 직업선호도 검사, 해외취업 상담창구와 노무사가 참가하는 전문 노무관련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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