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노사발전재단이 캄보디아 현지 노사관계 안정을 위해 초청한 캄보디아 노동부 대표단이 지난 14일 5박6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재단은 “최근 대규모 파업이 일어난 캄보디아의 노사관계에 대해 한국기업과 국제노동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기업의 현지 안정을 지원하고 대화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캄보디아 노동부 대표단을 초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캄보디아 노동부 대표단은 이날 오전 재단을 방문했다. 박인상 재단 대표이사장은 “캄보디아 현지에 64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데 양국의 생활문화와 관습 및 법에 익숙하지 않으면 분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캄보디아와 재단의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분규를 방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응웨이 릿(Nguy Rith) 캄보디아 노동부 국제협력부국장은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가 많이 발전했다”며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대부분 노동법을 잘 준수하고 있어 노사관계 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재단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캄보디아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인사노무관리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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