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7일을 산업안전보건강조 주간으로 두고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갖기로 했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이사장 조순문)은 1일 오전 코엑스(COEX)에서 최선정 노동부 장관, 유용태 국회 환노위 위원장,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 조남홍 경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산업안전보건대회'를 개최하고 산업재해예방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대회에서 노동부는 (주)광양기업 강순행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황대장 한국동양유전(주) 상무 등 2명, 석탑산업훈장을 장봉식 고려제강(주) 차장 등 2명에게 수여하는 등 모두 108명의 산재예방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주)광양기업의 노사 대표가 산재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3~5일간 각종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3일 최근 급증하는 뇌심혈관질환과 과로사 예방을 위한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건강장해 예방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갖고, 같은 날 오후에는 '21세기 산업보건의 전망과 대응방안'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4일에는 '최근 직업병 동향'과 '리프트 비파과검사 활성화 및 안전확보대책'을 각각 오전·오후 나눠서 진행하며, 5일에는 '건설공사의 가시설물 안전성 확보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

이어 7일에는 각 지방관서 및 지도원별로 재해다발 사업주 간담회를 업종별로 구분해 '업종별 재해발생 유형과 대책'을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그밖에 4일 제52회 '안전점검의 날' 및 7일까지 각 사업장별로 산재예방 결의대회를 갖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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