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왼쪽부터 김용기 금속노조 SJM지회 사무장, 김영호 지회장,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 정준위 수석부지회장. 정기훈 기자
금속노조 SJM지회(지회장 김영호)가 금속노조 산하조직 가운데 처음으로 매일노동뉴스 증자에 참여했다. 지난 18일 오전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지회사무실에서 주식 2천주를 약정한 김영호 지회장은 “SJM 노동자들은 지난해 7월27일 새벽 4시에 용역깡패를 앞세운 자본과 행정관료들의 계략으로 소리 없이 죽을 운명이었다”며 “노동자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진실을 보도해 준 매일노동뉴스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은 “직장폐쇄와 용역깡패의 만행에도 민주노조의 깃발을 사수하고 더 높이 치켜든 SJM지회의 자주성과 민주성에 뜨거운 동지적 연대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SJM지회는 최근 ‘사회적 투쟁지원금’을 모아 쌍용차지부·재능교육지부·유성기업지회·강정마을·안산 희망재단 등 장기투쟁 사업장에 연대기금을 보내는 한편 그중 일부를 100년 가는 노동언론을 만드는 데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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