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대표가 국회의원 계급장을 뗀 지도 1년이 넘었다. 일반인으로 돌아온 그가 꺼내 든 카드는 ‘평평통 운동’이다. 평화·평등·통일이라는 세 가지 축으로 길거리에서든 광장에서든 대중적 실천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평등과 통일은 평화로 통하고, 평화와 통일은 평등으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의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는 그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매일노동뉴스 사무실에서 주식을 약정한 뒤 “평평통 운동을 대중화하기 위해서는 매일노동뉴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시야를 멀리 보고 노동자가 하나 되는 평화·평등·통일세상을 조금씩 열어 나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