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 이달부터 산재환자들에 대한 효율적이고 적절한 요양관리를 위해 자문의사를 당초 105명에서 140명으로 대폭 증원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근로복지공단의 자문의사 제도는 인원수 부족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산재근로자들의 산재보험 서비스 요구에 시의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근로복지공단은 이에 따라 소속 46개 지사와 9개 센터의 산재환자 수를 기준으로 자문량 및 자문내용 등을 감안, 35명의 상시자문의사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 특히 9개 센터에 1∼2명씩 총 11명을 신규배치하고 서울남부지사 등 23개 지사에 24명을 추가 배치함으로써 이들 지사 및 센터의 요양관리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또 현행 월4회 활용이 가능했던 수시 자문의사는 필요한 경우 제한을 두지 않도록 했으며, 월 2회 개최토록 돼있던 자문의사협의회도 추가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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