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공동위원장 김주영·박해철)이 항만 공기업들에 대한 조직확대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공공노련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 23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울산항만공사노조(위원장 이해성)에 대한 가입을 승인했다.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노조에 이어 4번째 가입이다. 이로써 전국 4개 항만공사노조가 모두 공공노련에 가입하게 됐다.

이해성 노조위원장은 "이미 공공노련에 가입한 부산·인천·여수광양항만공사노조들과 공동 보조를 맞추기 위해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지난 2010년 12월 설립돼 상급단체 없이 활동해왔다. 조합원은 44명이다. 울산항만공사는 최근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시장형 공기업으로 지정됐다. 주무부처는 해양수산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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