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노조
한국마사회노조(위원장 정승기)가 사회공헌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승기 위원장은 23일 오전 과천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컨벤션홀에서 열린 노조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지난달 기획재정부로부터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설립 승인을 받았다"며 "마사회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앞으로 ‘마사회’하면 ‘힐링·사회공익기업’을 떠올릴 수 있도록 노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마사회 내에 마사회노조와 업무지원직노조·시간제경마직노조 등 3개 노조가 있다"며 "앞으로 마사회노조가 이들 노조들과 마주협회·조교사협회·마필관리사노조 등 유관단체들과 포괄적인 연대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마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파상적인 규제정책에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회사를 지키기 위해 경영진과 노조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만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송호창 무소속 의원·김주영 공공노련 공동위원장·장태평 한국마사회 회장·박성국 매일노동뉴스 대표와 조합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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