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또 이 단체 광주시지부장 李모(55)씨 등 회원 3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高씨 등은 지난 27일 오후 3시쯤 서울 마포구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한겨레신문사가 보도한 '월남 참전용사 베트남 양민학살' 기사가 전우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 며 시위를 벌이다 사옥에 들어가 기물을 파손하고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28일 오후 이 단체 회장 양상규(53)씨 등 간부 4명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내고 이들의 폭력시위 주도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