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공동위원장 김주영·박해철) 회원조합들은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법률분쟁이나 노동권 침해에 대해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5일 공공노련에 따르면 최근 연맹은 노무법인 MK컨설팅(대표 유선용 공인노무사)과 법률자문위임협약서를 체결하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9층 연맹 사무실에 노동법률상담소를 개소했다.

연맹은 노동자 권익구제를 위한 상담·교육·법률구조사업을 뼈대로 하는 법률자문 위촉계약을 통해 △인사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기초자료 점검 △임금교섭·단체교섭시 요구안 검토 및 교섭실무 자문 △근로자 재해발생시 사후처리 방안 자문 △채용·전환배치·징계·해고에 대한 자문 △노동사건 분쟁발생시 처리방안 자문 △기타 노조활동 관련 제반사항에 대한 자문을 MK컨설팅으로부터 받는다.

연맹 관계자는 "노동관계법상 권리침해나 차별대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계약직·외주사업장 노동자·비정규직의 권익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노무관련 질의응답은 연맹 홈페이지(publicunion.kr) 열린마당-노무Q&A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