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7대 임원선거(언론노련 13대 임원선거)에서 강성남-이경호(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당선됐다.

언론노조는 20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개최한 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170명 중 125명(73.5%)이 찬반투표에 참가해 찬성 117표(93.6%)로 강 후보조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성남(51·서울신문지부) 위원장 당선자는 88년 서울신문사 사진부에 입사해 2001년 노조 서울신문지부장을 역임했고, 노조 6대 수석부위원장을 지냈다. 이경호(42·KBS본부)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2003년 노조 KBS본부 특임국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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