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 : 2019.11.21 목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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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12개 사업장에 손배·가압류 금액만 730억원

- "손해배상 철회하라. 태어나 듣지도 보지도 못한 돈 158억.”고 최강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조직차장이 생전에 남긴 마지막 글입니다.

- 금속노조는 최근 소속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손배·가압류 금액을 집계했는데요. 12개 사업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액은 709억6천만원, 가압류 청구금액은 20억8천만원이라고 합니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730억원이 청구된 겁니다.

- 이 중 쌍용차지부만을 대상으로 한 손배 액수가 240억원이라고 하는데요. 회사가 노조를 상대로 청구한 금액이 100억원이 넘고 국가가 청구한 금액도 20억원에 달한다고 하네요.

- 지난 4년간 쌍용차에서 쫓겨난 노동자와 가족 23명이 살 길이 막막해 목숨을 잃은 현실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가혹한 금액이네요.

울산 북구과 코스트코

- 100명이 넘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윤종오 울산 북구청장 구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 윤 청장은 미국계 대형마트인 코스트코에 건축허가를 내주지 않아 직권남용과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해 6월 불구속 기소됐는데요. 오는 17일 법원의 1심 선고가 있습니다.

-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이 위치한 울산 북구에는 이미 3개의 대형마트가 들어와 운영 중입니다. 대형마트의 증가에 따른 지역 중소·영세 상인들의 피해는 이곳도 예외가 아니죠. 때문에 윤 청장이 코스트코에 허가를 내주지 않았던 건데요.

- 7일 현재 새누리당 6명, 민주통합당 96명, 통합진보당 6명, 진보정의당 7명, 무소속 1명 등 116명의 여야 의원이 윤 청장 구명운동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 이들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는 1심 선고 전 울산지법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9월에는 서울시장 등 전국 28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재판부에 탄원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 여부는 경제민주화를 둘러싼 쟁점 가운데 하나인데요.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 궁금합니다.

"여성 해고자 복직 위해 연대해 주세요"

- 보건의료노조가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 투쟁기금 마련을 위한 특별판매에 나섰습니다. 노조는 "영남대의료원지부의 해고자 복직 투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특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는데요.

- 영남대의료원 해고자인 박문진 노조 지도위원이 지난해 10월23일부터 대선 전날인 지난달 18일까지 57일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 자택 앞에서 매일 3천배 투쟁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네요.

- 노조는 B 브랜드 겨울 신상 다운재킷과 HD팬츠를 판매하는데요. 다운재킷은 소비자가 44만원에서 특판가 15만9천원, 팬츠는 소비자가 18만9천원에서 특판가 6만9천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고 합니다.

- 노조 관계자는 "영남대의료원 해고자들은 한겨울에도 박근혜 당선자 자택 앞에서 뜨겁게 투쟁했다"며 "여성 해고자들의 복직을 위해 뜨거운 연대의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주문을 원하시는 분은 특판 담당자(011-815-5705)에게 전화하시면 됩니다.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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