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가 위원장과 사무처장을 뽑는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부산본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본부장·사무처장을 뽑는 10기 임원선거를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선거에는 '열사정신 계승·강철 같은 연대·계급적 단결'을 중심구호로 내건 김재하(51) 본부장 후보와 장현술(39) 사무처장 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김재하 후보는 철도노조 부산지방본부장이고, 택시노동자 출신인 장현술 후보는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부산본부 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입후보이므로 조합원 찬반투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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