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단체는 이날 “모든 가게·회사들이 소속 직원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모든 국민이 당당히 자신의 투표권을 요구하고, 투표에 참여하자”며 “19일 투표에 참여해 세상을 바꾸자”고 당부했다. 김경자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은 “투표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많은 이들로부터 온갖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며 “사업주들은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대학생 최학기씨는 “19일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투표권을 행사할 것”이라며 “대학생들도 아르바이트로 바쁘겠지만 꼭 투표에 참여해 반값등록금을 실현시킬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학원강사 박무홍씨는 “공부하는 청년들과 직장인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야 권리를 보장받는다”며 투표참여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