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노동계의 임금인상 및 근로시간단축 논의와 관련, "82년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대신 근로시간 단축을 택해 실업률 하락과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였던 네덜란드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혀 노사간 양보가 필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70년대 영국에서 파업지상주의로 대결양상을 보이던 노동계와 정부가정면충돌해 엄청난 비용을 치른 점을 감안해 집단적 힘의 논리보다는 대화와 타협에의해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