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킹<사진> 전미자동차노련(UAW) 위원장이 8일 방한했다. 킹 위원장은 금속노조와 함께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방한한 킹 위원장은 1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리는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노조는 "쌍용차의 조작된 정리해고와 국가폭력 개입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국제 노동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킹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이어 기아차지부와 현대차지부, 한국지엠지부 등 완성차 3사 지부를 모두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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