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가 승용차에 '남녀고용평등' 스티커를 부착, 성차별 관행 개선과 여성 고용촉진을 위한 여론환기에 나섰다.

2일 '남녀고용평등주간' 기념식 행사에 앞서 김호진 노동부장관을 비롯해 한명숙 여성부장관, 유용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강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등은 차량 스티커 부착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이야말로 21세기 지식정보사회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고용시 성차별 해소, 여성 능력개발 및 일자리 제공, 모성보호 등 다양한 시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밖에도 남녀고용평등주간인 이번 주에 TV나 라디오를 통한 캠페인, 지자체, 노사단체 등이 참여하는 기념행사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