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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딜레마

- ‘듀카키스 딜레마’라는 말이 9일 국회에서 회자됐습니다. 민병두 민주통합당 의원이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인 박근혜 의원을 빗대어 사용했는데요.

- 9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섰던 마이클 듀카키스 후보는 사형반대론자였습니다. 민 의원에 따르면 듀카키스 후보는 TV토론에서 “당신의 아내와 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살인을 당했을 때 여전히 그런(사형반대) 태도를 취하겠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면서 딜레마에 빠졌다고 합니다.

- 듀카키스는 “예”라고 대답했는데요. 주장의 일관성은 있으나 가족애도 없고, 범죄를 줄일 수 있는 리더십도 없다는 이미지를 심어 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그는 아버지 부시(조지 HW 부시)에게 패했죠.

- 요새 5·16 쿠데타와 관련해 아버지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역사의식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박근혜 의원이 꼭 그 짝이라는 설명입니다. 여기에 정수장학회로부터 후원금을 꼬박꼬박 받고 있으니, 박 의원의 딜레마는 더 커지고 있는 셈입니다.

1년에 책 몇 권 읽으세요?

-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은 약 15권이고, 연령이 낮을수록 독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9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390명의 독서량을 조사해 발표한 결과인데요.

- 응답자들의 1년 평균 독서량은 14.8권으로 집계됐습니다. 성인 1명이 한 달에 책 1권 정도를 읽는 셈이죠. 1년 평균 독서량은 연령이 낮을수록 조금 더 높았는데요. 20대는 15.1권, 30대는 14.9권, 40대 이상은 13.8권이었습니다.

- 책을 고르는 기준은 연령에 따라 달랐는데요. 20~30대는 좋아하는 작가 위주로 책을 선택하고, 40대 이상 직장인은 서점 또는 전문기관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목록 위주로 책을 고른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바쁜 일과 중 직장인들은 언제 책을 읽을까요. “주말이나 휴가 등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읽는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 책을 본다는 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공공요금 인상 부담”

-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공공요금 인상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지난달 24~31일 직장인 1천3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3%가 “공공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는데요.

- 실제 지난 6월 도시가스요금 인상에 이어 최근 전기요금 인상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직장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요.

-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요금 인상으로 부담을 느낀다고 답한 직장인의 87.1%는“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고요. 그 이유로 "서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다"(35.2%)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이어 "월급 인상률보다 높아서"(24.8%), "개선에 대한 고민 없이 올리기만 해서"(23.3%), "이미 충분히 (요금을) 걷고 있어서"(9.8%)라는 답변이 나왔습니다.

-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스트레스는 또 다른 부작용을 낳고 있다(96.4%)는 답변이 적지 않았는데요. 부작용으로는 "신경이 날카로워짐"(61.2%·복수응답)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업무집중력 저하(42.8%)·우울감 증가(37.7%)·무기력증(37.6%)·소화불량(29.1%) 등을 호소했네요.

편집부  labor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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