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JM 생산현장에 투입돼 노동자들에게 무차별적인 폭력을 행사한 용역경비업체 '컨택터스'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개인경호를 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은 3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SJM에 난입해 노동자들을 폭력적으로 진압한 업체가 바로 컨택터스 주식회사”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개인경호를 했던 업체로, 2006년 설립한 뒤 이명박 정권하에서 급성장했다”고 주장했는데요.

- 장 의원은 이어 “청와대나 공권력의 비호 없이 어떻게 일개 용역업체가 노동현장에서 활개를 칠 수 있겠느냐”며 “쌍방의 폭력과실이 있어도 조사조차 받지 않는 일이 5년째 반복되고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장 의원에 따르면 컨택터스의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영포’가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법무법인 영포는 민간인 불법사찰로 구속기소된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을 변호했던 곳입니다.

한국폴리텍, 저소득 초등학생 학업 지원

- 한국폴리텍대학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해 저소득층 초등학생 학업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 폴리텍대는 30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와 이러한 내용의 학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 아현동 지역 내 취약계층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폴리텍대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협력기관 후원금으로 그에 따르는 학습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 저소득 초등학생이 중점 지원대상인데요. 초등학생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그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합니다.

- 박종구 폴리텍대 이사장은 "폴리텍대의 특성과 지역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기회와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네요.

구직자 희망 평균연봉은 2천756만원

-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평균연봉이 2천756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최근 구직자 1천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는데요.

- 구직자들이 목표로 삼은 기업 형태는 예상대로 대기업(29.4%)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중견기업(28.2%)·공기업(17.5%)·중소기업(17%)·외국기업(8%)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는데요.

- 지역별로는 "서울 직장을 원한다"는 답변이 46.1%로 가장 많았습니다. 인천·경기(18.2%), 부산·울산·경남(12.1%), 대전·충남·충북(9.2%), 대구·경북(7.6%)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습니다.

- 희망 직종은 정보통신·IT(13.7%), 유통·무역(10.7%), 전기·전자(9.4%), 제조(7.2%)부문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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