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은행지부
금융노조 외환은행지부(위원장 김기철)가 26일 "신입행원들과 새벽행군을 함께하면서 선후배 사이에 우정을 돈독히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군은 외환은행 신입행원을 대상으로 한 ‘KEB Rookie 첫걸음’ 행사의 마무리 순서로 진행됐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6월 초부터 7주간 상반기 신입행원들에 대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외환은행 신입행원들은 이달 25일 오후 용인시 신갈에 위치한 외환은행 열린교육원에서 50킬로미터에 달하는 행군길에 나섰다. 김기철 위원장 등 지부 상임간부들을 이날 새벽 4시50분께 서울 반포대교 남단에서 신입행원들과 만났다. 이어 아침식사를 마치고 을지로2가 외환은행 본점에 이르기까지 8킬로미터를 함께 걸었다.

김기철 위원장은 “외환은행의 미래인 신입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행군길에 동참한 것”이라며 “선후배들이 힘을 합쳐 외환은행을 최고의 은행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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