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과 딴지일보가 팟캐스트를 통해 퀴즈게임을 합니다.

- 이들은 '제1회 노동 골든벨'이라는 퀴즈쇼에 대해 "시사 노동상식 함양을 통해 민주시민을 육성함으로써 노동존중사회 조성 및 대선승리를 견인하고 급기야는 세계평화까지 이루려는 초특급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는데요.

- 23일부터 27일까지 매일 오전 8시 출근길을 책임진다고 합니다.

- 참여방법은 팟캐스트 딴지일보 제2라디오에서 노동골든벨을 내려받으면 된다고 하는군요.

- 요즘 화제의 그분, 개그맨 곽현화씨가 진행을 맡았다고 하네요.

청년실업으로 20대 남성 스트레스 급증

- 청년실업으로 인해 20대 남성의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해 22일 발표한 내용인데요.

- 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동안 인구 10만명당 심한 스트레스 반응으로 진료받은 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20대 남성이었습니다. 연 평균 8.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 5년간 20대 남성의 실업률은 낮게는 8.4%에서 높게는 9.6%로 나왔는데요. 같은 기간 평균 실업률이 3%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 이에 대해 공단은 “20대 남성의 경우 취업시 예전보다 엄격한 수준의 능력을 요구하는 사회적 압박을 받고 개인의 기대와 좌절과 같은 심리적 요인에 보다 쉽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무한도전은 화려하게 복귀했는데…

- 지난 21일 저녁 많은 시청자들이 기다리던 MBC '무한도전'이 드디어 방영됐는데요.

- 언론노조 MBC본부의 파업으로 24주간 결방됐던 무한도전은 이날 시청률 14%(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화려하게 귀환을 마친 셈인데요.

- 무한도전은 MBC본부가 파업하는 동안 시청자들이 가장 기다려 온 프로그램 중 하나로 꼽힙니다.

- 일부 팬들은 파업 기간 서울 보신각 앞에서 '쫌 보자 무한도전' 퍼포먼스를 벌이며 본부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이 화려하게 복귀식을 마친 셈인데요. 반면에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 MBC가 조합원들이 복귀하기 직전인 지난 17일 밤 조합원 50여명에게 인사발령을 내고, 뉴스게시판 글을 통해 권재홍 앵커에게 앵커직 사퇴를 요구한 기자들을 징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 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새벽 김희웅ㆍ조승원 기자가 권재홍 앵커 사퇴 촉구 글을 뉴스게시판에 올리자 사측에서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 이에 반발한 보도부문 조합원들의 항의 게시글이 지난 19일 저녁까지 64건 올라왔다고 하는데요. 조합원들이 파업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했지만 투쟁은 아직 현재진행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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