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 간암 말기로 투병중인 퇴직 사우를 돕기 위한 일일호프점을 열어 주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여천산단 내 NCC노동조합(위원장 천중근)과 여직원들이 지난 30일 오후 여수시 라이브 콘서트에서 건강이 악화돼 지난해 12월31일 퇴직한 조민우(47세)씨를 돕기위한 일일호프점을 열었다.

20여년간 동력부에서 근무했던 조민우씨는 여천NCC 출범 이전의 대림산업 석유화학노동조합 집행부 활동도 한 적이 있다. 이날 호프점에서는 여천NCC 여직원들로 구성된 '소리새울회'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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