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노동부장관은 30일 오전 상의클럽에서 관계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실업대책 자문회의를 연다.

서울대 김상균 교수 등 관련 학문을 연구하는 교수들이 참석하는 이날 자문회의에서 정부는 최근 실업동향과 정부의 실업대책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최근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청소년과 중장년층에 대한 실업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인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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