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명의 쌍용차 정리해고 관련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쌍용차 노동자들과 연대하기 위한 무대. 그리고 변영주 영화감독 사회로 방송인 김재동씨가 토크를 여는 무대 어떠세요?

- 혹은 배우 김여진씨의 선글라스나 정태춘 & 박은옥의 친필사인이 있는 CD, 손호철 교수의 카메라를 파는 바자회는 어떠세요?

- ‘함께 살자 100인 희망 지킴이’들이 오는 11일 오후 추모문화제 ‘악’과 함께 ‘눈에띄네’ 바자회를 엽니다. 장소는 대한문 시민분향소 앞이고요.

- ‘23번째 사람’이라고 이름 붙여진 김선우·송경동·심보선·진은경 시인의 연대시 낭송과 흥겨운 인디밴드 허클베리핀과 킹스턴루디스타 무대도 함께 한다고 합니다.

- 이번 주 금요일 밤은 쌍용차 노동자들과 함께 아픔 대신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도 좋을 것 같군요.

네티즌 86% “이정희 노 전 대통령 거론 불쾌해”


-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최근 “3년 전 이 시점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마음이 어떠했을까”라며 당권파에 대한 비판여론을 노 전 대통령 수사때 마녀사냥식 비난여론과 동일시했는데요.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포털 야후코리아는 9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2009년 행보를 언급하며 쇄신안을 거절한 것’ 대해 인터넷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5천200명이 투표에 참여해 “억지주장으로 불쾌하다”는 응답이 85.9%(4천465명)로 압도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억울·답답한 심경적 발언- 이해한다”는 응답은 6.3%(326명)에 그쳤구요. “관심 없다”는 답변은 7.7%(402명)였습니다. 오히려 고인이 된 노 전 대통령을 거론했다가 되레 역풍을 자초한 셈인데요.

- 이 대표도 이런 여론을 감지한듯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금 저희 상황이 워낙 국민 여론으로 보시기에 마음에 많이 들지 않으실 것”이라며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 이름을 지금 이 상황에서 제가 입에 담는 것만으로도 마음 상하시는 분들이 있을 줄 안다”고 말했는데요.

- 하지만 “그런데 이것이 당 내부에서 만들어낸 오명이기 때문에 국민들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계시고, 그래서 진실은 따로 있는데 당 전체에 대해서 진상조사위원회가 누명을 씌운 것인데 당은 무너졌고 진보진영은 또 급속하게 갈라지고 있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비판했습니다.

직장인 평균 인맥은 몇 명?

-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인맥은 25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성 직장인은 평균 29명, 여성 직장인은 평균 17명의 인맥이 있다고 대답했네요.

- 한 취업포털업체가 직장인 2천328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한 인맥의 필요성’을 조사한 결과인데요.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8.4%가 “성공하기 위해 인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 실제 직장인의 절반 이상(54.3%)이 인맥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맥을 관리하는 이유는 ‘인적 자산의 중요성을 실감해서’, ‘업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사람들 만나는 것을 좋아해서’, ‘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 인맥 관리방법은 ‘술자리’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는데요.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모임 참여’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남성의 65.7%는 술자리를, 여성의 62.0%는 문자메시지를 각각 택했네요.

- 한편 평소 인맥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직장인 1천63명은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 때문에(44.2%, 복수응답)’, ‘진실성 없는 관계가 될 것 같아서(29.7%)’ 등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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