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대한주택보증지부 임원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지부는 “최근 선거일정이 공지된 후 진행된 후보등록 과정에서 두 개의 후보조가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차기 임원선거 일정이 공고된 후 5일간 진행된 후보자 등록기간 동안 2개의 후보조가 등록절차를 밟았다.

등록 결과를 보면 이흥식 현 위원장이 재임에 도전하고, 허지행 현 수석부위원장이 대항마로 나섰다. 허지행-이범용(위원장-수석부위원장) 후보조는 기호 1번을, 이흥식-양호윤 후보조는 기호 2번을 배정받았다.

선거는 오는 26일 치러진다. 지부 관계자는 “두 후보조가 각각 조합원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공약 홍보를 진행하는 등 표심 모으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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