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발전재단


베트남 노사정 대표단이 노사발전재단의 초청으로 방한해 국내 노사정 단체와의 교류 활동에 나섰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베트남 경영자단체·노조총연맹 등 노사정 관계자 5명이 지난 19일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24일까지 국내 노사정 단체를 방문하고 노사관계 특강과 산업시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재단을 방문한 베트남 대표단은 국내 고용관련 법·제도에 관심을 표했다. 베트남에서도 고용관계법 개정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베트남 대표단은 "한국 기업의 투자가 베트남 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워 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들을 맞이한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이사장은 "양국은 인적·정치·경제·노동 등 모든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며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들이 기술을 배워 돌아가 자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 역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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