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당선자는 26일 "소통과 혁신으로 투쟁하는 연맹, 승리하는 연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날 진행된 선거에서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노동기본권을 빼앗겼고 노사관계도 악화됐다"며 "투쟁하는 연맹을 만들어 총선·대선에서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뤄 내고 노동기본권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과 농협법 재개정, 보험업계 사업장 구조조정 저지, 금융 감독체계 개편과 중앙은행 독립성 쟁취, 금융공공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연맹 산별노조인 사무금융서비스노조 위원장이기도 한 박 당선자는 대산별노조 건설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산별노조로 전환하지 않은 미전환 조직과 협동조합노조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2년 내에 대산별노조를 완성할 것"이라며 "투쟁과 연대가 하나 된 연맹·노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융산업 비정규직을 조직해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며 "총선과 대선에 적극 개입해 연맹의 정치적 위상을 높이고 노동의 정치세력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소통과 혁신으로 승리하는 연맹 만들겠다"
박조수 사무금융연맹 위원장 당선자 "노동기본권 되찾을 것"
- 기자명 김봉석
- 입력 2012.01.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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