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들과 관련된 정보를 담은 '아시안워커스뉴스(AWN, Asian Workers News)'가 오는 25일로 지령 100호를 맞는다.

이 신문은 부산지역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이 지난 97년 3월 첫 호를 낸 이후 4년째 발행했다. '아시안워커스뉴스'는 한국 노동법을 비롯한 외국인노동자 보호법 등 이주노동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담고, 이주노동자 인권침해와 상담 사례도 함께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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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여명의 자원활동가들이 만드는 이 신문은 월 2회 영어판(AWN, 격주발행, 8면)과 월 1회 인도네시아어판(Kopi Korea, 4면), 베트남어판(띤뜩꽁넌쩌우아, 2면), 중국어판(아주공인신보, 2면)이 발행된다.

'외국인노동자 인권을 위한 모임'은 "아시안워커스뉴스팀은 앞으로 이주노동자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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