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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자들, 불이익 우려 '앗차사고' 숨겨
김은성  |  kes04@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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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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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앗차사고'를 당한 노동자들이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인해 사고를 보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앗차사고(near miss)란 사고로 인명피해나 손실을 유발하지는 않아도 작업에 방해가 되는 사고를 말한다.

최근 미국안전협회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로 인한 실직 등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두려움으로 보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앗차사고의 원인은 일반 사고원인과 유사해 사업장 내 유해요소를 파악하고 위험성의 정도를 분석하는 데 유용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협회는 “앗차사고를 자주 보고하는 노동자는 재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노동자라고 생각하는 부끄러움으로 인해 보고를 주저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며 “사고보고 등의 절차가 너무나 까다롭거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도 있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따라 “앗차사고 보고는 안전한 직장조성을 위한 노동자 참여의 한 방식이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안전한 직장 만들기 프로그램에 대한 노동자 참여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보고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국 '좋은 이웃' 사업 실시

영국 안전보건청이 좋은 이웃(GOOD NEIGHBOR)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좋은 이웃 사업이란 안전보건과 관련해 중소규모 사업장이 대규모 사업장으로부터 지도조언을 받아 안전보건능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사업방식은 중소규모 사업장과 대규모 사업장이 포럼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안전보건경영활동을 발표하고 안전보건문제에 대한 토론 등을 통해 개선활동을 실천하는 것이다. 보건청은 “중소규모 사업장은 대규모 사업장에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결관계에 있고 대규모 사업장은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에 투입할 더 많은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 같은 관계를 기반으로 좋은 이웃 사업을 통해 서로 친근감을 쌓고, 소규모사업장들은 안전보건 경영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기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국 소규모 음식업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 지침서 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소규모 음식업 종사자를 위한 안전교육 지침서를 발간했다. 캘리포니아주에 따르면 음식업 종사자들은 화상·자상·넘어짐·미끄러짐 등의 위험요인에 주로 노출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는 △유해요인 차단과 제거 △업무관행 개선 △보호장비 설치와 보호구 착용을 비롯한 안전한 환경 만들기를 3대 실천 요소로 꼽았다.

캘리포니아주가 발간한 음식업 안전 교육자료에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단계별 안전 가이드와 유해요인 확인 체크리스트 작성 등 노동자들이 업무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프랑스 안전코디네이터 시범사업 실시

프랑스 안전보건청이 루아르 지역에서 지난 2년 동안 재해가 많은 육가공업의 재해방지를 위해 200인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코디네이터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2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산업안전보건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안전코디네이터 고용을 지원해 안전보건활동을 수행하도록 한 것이다.

안전코디네이터는 △직원 교육훈련과 인식 제고 △신규노동자 안전보건 교육 △원인별 재해원인 분석 등의 역할을 수행했다. 안전보건청은 “산업안전인식을 제고하고 각 기업에 맞는 적절한 산업안전 툴을 개발하는 효과를 낳았다”며 “정규직 고용이 힘든 영세 사업장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자료=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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