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양장, 귀금속공예, 전자기기, 목공예 등 28개 종목에 2,002명의 장애인이 출전, 지
난 96년 창설 이래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워드프로세서 종목에 출전하는 장애인은 554명으
로 참가율이 전체의 27.6%를 차지, 지식정보화시대에 대비한 장애인들의 높은 관심을 엿보게 했
다.
입상자에게는 30∼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과 오는 10월 전국 장
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경기에 참가하는 장애인들의 장애유형을 보면 지체장애인이 1,375명(68.7%)으로 가
장 많고 청각장애인 491명(24.5%), 정신지체장애인 108명(5.4%), 시각장애인 28명(1.4%) 순이었다.
아주 중증 장애인들은 참석할 수 없겠지만 경증장애인들만이라도 많이 참석하여 그들만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심이 어떠실지요.
수준이 날로 어려워져서 젊은층만 참석하라는 건지, 나이드신 분들은 어디 참석이라도 해볼수 있을지 문제입니다.
나이를 떠나 다양한 직종이 생겨 장애인 누구나가 한번쯤은 경기에 참석하여 자기들만의 경쟁세계속에 함께 어울리는 좋은 만남의 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담당자 여러분들께서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신다면 많은 장애인들이 경기에 참석해서 즐겁고 보람있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새롭고 다양한 직종들도 많이 찾아내어 많은 장애인들의 숨어있는 재능을 발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