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노동자회(대표 정문자)가 '별칭'을 공모하고 있습니다.

- 지난 25년 간 여성노동권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한국여성노동자회가 "2012년 여성노동자회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발랄하고 친근한 새 별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는데요.

- 참가 자격은 여성노동자회를 지지하는 사람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12월11일까지입니다. 상금은 전국 여성노동자회 활동가들이 모은 24만3천원이라고 하네요.

- 응모방법은 이름·연락처·별칭과 별칭에 대한 설명을 적어 kwwa@paran.com 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낙하산 인사의 드림콘서트?

-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가 젊은층과 소통에 나서겠다며 5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하는데요.

- 이와 관련해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노동계에서 ‘낙하산 인사’로 불리는 김은혜 KT전무이사가 드림콘서트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는 소식때문이었는데요.

- KT새노조(위원장 이해관)는 3일 논평을 내고 “청와대에서 대변인하다 전문성도 검증받은 바 없이 낙하산 타고 KT전무로 내려온 그를 내세워 젊은이들에게 꿈을 주는 토크를 한다니 KT 낙하산의 폐해를 묵묵히 지켜봐온 노동자들로서는 어이가 없을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 김은혜 전무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드림콘서트에 불참한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급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한나라당의 드림콘서트가 청년층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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