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에 따르면 신 후보조는 재적 조합원 5천919명 중 4천956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4천401표의 찬성표(88.8%)를 얻어 당선됐다. 신 후보조는 △산별노조 확대 강화 △화섬산별 7년 평가를 통해 조직체계 정비 △화섬노동자 실천투쟁으로 투쟁력 복원 △전략조직화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적 영향력 강화 등을 공약했다.
신환섭 위원장 당선자는 “복수노조 제도 시행 이후 가입한 노조들이 있는데, 산별조직의 역량을 기대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지 않도록 조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