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생산성본부는 화일약품 등 11개 기업을 ‘인간존중생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업은 (주)아이피케이·(주)동화엔텍·화일약품(주)·KD운송그룹·이영산업기계(주)·(주)선일다이파스·남양공업(주)·(주)삼성메디슨·삼익THK주식회사·세방전지·한국도자기다. 본부에 따르면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화일약품은 74년 창립한 이래 해고자가 한 명도 없다. KD운송그룹은 전 직원 9천여명 모두가 정규직이며, 66세까지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 남양공업은 직원 주택구입자금을 회사가 대출해 주고 있다. 동화엔텍 역시 창사 이래 단 한차례도 구조조정을 하지 않았다.
본부는 “인간존중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간존중생산성 우수기업’ 선정제도와 우수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 실천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