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상 접수기간이 일주일 연장된다. 21일 전태일재단은 당초 이달 30일까지였던 전태일상 추천기간을 다음달 7일까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전태일상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될 만한 노동운동을 펼친 단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로 19회를 맞는다. 수상자는 노동운동과 전체 민중에게 끼친 기여도·조직도·투쟁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동료 노동자들을 위해 헌신한 전태일 정신을 현실 속에서 얼마만큼 구현해 냈는가를 평가한다. 접수방법은 추천 이유와 추천 대상자에 대한 소개를 A4 2장 이상 분량으로 작성해 우편·팩스·전자메일 등으로 보내면 된다. 선정결과는 11월 초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672-41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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