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은 선거인 명부 취합이 끝나면 10월 초 이를 민주노총에 보고할 계획이다. 지역본부는 가맹조직별로 접수된 내용을 분류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하며 이곳을 거친 선거인 명부는 다시 산하조직으로 내려간다. 지역별 보완작업이 끝나면 10월 말 직선제준비 특위 전체위원회가 소집된다. 이곳에서 집행 현황에 대한 평가·수정 작업을 거친 후 11월 중순 종합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이달 초 중앙위원회를 통해 직선제 모의실시 계획을 확정했다. 직선제 준비를 위한 정지작업으로 산하조직과 단위사업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소속 2천여개 사업장의 선거 관련 행정업무 능력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