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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서 못하는 직장 이야기, '일로넷'서 하세요"한국여성노동자회, 노동자 익명상담 웹커뮤니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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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이 일을 주제로 수다도 떨고 조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웹서비스가 등장했다. 한국여성노동자회(대표 정문자)는 16일 '일로 통하는 곳'이라는 의미의 일로넷(ilonet.kr) 웹서비스를 17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도 이달 중 개설할 예정이다.

일로넷은 가입자들이 실시간으로 직장 이야기를 나누고, 전문적인 노동상담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다. 여성노동자회는 산하 전국 9개 평등의 전화 전문상담원들과 청년유니온의 노동상담팀 및 법조팀 등의 전문가그룹이 참여해 노동권 상담과 권리구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로넷은 개인정보가 노출되는 페이스북 등과 달리 이메일 주소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익명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일로넷을 기획한 신혜정 여성노동자회 청년사업팀장은 "취업 관련 커뮤니티는 많은데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수다를 떨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노동자들이 일과 관련한 문제로 조언이 필요할 때 부담 없이 찾는 따뜻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팀장은 일로넷 사이트 기획 아이디어로 지난달 만해재단이 주최한 ‘세상을 바꾸는 발칙한 아이디어-청년창안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일로넷은 한국여성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교보생명 후원으로 제작됐다. 한국여성노동자회와 청년유니온이 공동으로 일로넷의 운영·관리를 맡는다.


김은성 기자  kes04@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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