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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동자 피부암 발병 가능성 9배 높아
조현미 기자  |  ssal@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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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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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다른 업종 노동자에 비해 피부암 발병 가능성이 9배나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산업의학학술저널은 최근 "건설업 노동자에게 피부암은 석면관련질환만큼이나 많이 발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업의학학술저널은 240여명의 영국 건설노동자들에게 햇볕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적절한 작업복을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건설노동자뿐만 아니라 최근 영국에서는 피부암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민의료서비스(NHS)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피부암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U-OSHA, 배달노동자 안전보건지침 발표

유럽산업안전보건청(EU-OSHA)이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이용한 배달 종사자를 위한 권고사항 모음집을 발표했다. EU-OSHA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배달원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에 대한 선진사례를 제공하기 위해 모음집을 발표했다"며 "교통사고의 위험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지침과 해결·개선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피자배달 업체인 키프로스는 오토바이 유지·보수를 철저히 하고 회사의 안전보건 담당자가 승인한 헬멧만 사용하게 해 모범사례로 꼽혔다. 교통사고나 강도를 만나는 사고를 당했을 때 조치사항을 숙지시키고 주문이 밀렸거나 약속한 시간보다 늦었더라도 과속하지 말 것을 배달 노동자에게 당부했다.

영국에서 2006년 발생한 이륜차·자전거 사고는 전체 도로교통사고의 21%와 10%를 차지했다. 영국에서는 우편배달은 주로 자전거를 활용하고, 음식배달은 오토바이를 이용한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편배달원의 평균연령은 26~30세, 음식배달원의 연령은 21~25세다. 음식배달의 경우 오후 8시에서 새벽 1시까지 일이 가장 많았다.

학생이나 젊은 성인층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최저임금을 적용받고 유급휴가나 연금 등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한국의 상황과 비슷했다.

칠레 생환 광부, 사고 1주년 맞았지만…

칠레 산호세 구리광산 붕괴사고에서 살아남은 광부들이 사고 1주년 기념행사에서 시위대에게 과일 세례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7일 외신에 따르면 생환 광부 33명 가운데 29명은 지난 5일 세바스티안 피녜라 대통령과 내각 관리들과 함께 칠레 북부 코피아포의 한 성당에서 미사를 본 뒤 광부들의 생환 과정을 재현한 지역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이들은 공교육 개혁을 요구하는 학생과 댐 건설을 반대하는 환경운동가 등 시위대에 둘러싸였다. 시위대는 "생환 광부들이 피녜라 정권에서 안락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생환 광부들이 국가를 상대로 1천700만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 "유명세를 이용해 돈을 벌려 하고 있다"며 오렌지와 사과를 던졌다.

현지언론들은 "생환 광부들은 광산 붕괴사고의 피해자일 뿐"이라며 "시위대의 행동이 지나쳤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칠레에서는 5월부터 전국 대학과 고등학교 교직원·학생·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공교육 강화를 요구하는 교육개혁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보존지역 내 대형 댐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도 가열되고 있다. 피녜라 대통령은 최근 지지율이 26%까지 추락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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