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베트남 이주노동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베트남대사관 등 3개 기관은 17일 오후 중부고용노동청 고용센터에서 베트남 노동자 합동귀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내 취업을 마친 후 돌아가는 이주노동자들이 본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국준비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이 제공하는 무료 건강검진도 진행된다.

노동부는 "지금까지는 이주노동자들이 하루라도 더 빨리 산업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입국지원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왔다"며 "올해는 3년 취업활동을 마친 이주노동자의 귀국이 본격화하는 만큼 귀국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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