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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Life Savings’ 캠페인 눈길
김은성 기자  |  kes04@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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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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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건설사는 건설업계 경쟁이 심화하자 다른 업체와 차별성을 갖기 위한 경영전략으로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했다. 이 건설사는 'WorkSmart Initiative'라는 안전보건 프로그램을 도입해 노동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참여도를 높였다. 슬라이드와 영상자료 등을 통해 위험작업에 새로 투입되는 신규 노동자 전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고가 줄어 회사가 사고로 납부하는 보험료가 5만파운드나 절감됐다. 수치로 공식화하지는 못했지만 경영효율성 증대 등 추가적인 성과도 적지 않았다.

영국의 한 글로벌 가스전기회사는 노동자들이 요통을 호소해 몸살을 앓고 있었다. 이들의 결근으로 인한 근무손실일을 계산한 결과 경제적 손실이 연간 3천만파운드에 달했다. 업체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안전보건 특별전담반을 구성해 사업장을 방문하고, 노동자들의 안전보건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또 사내게시판을 통해 안전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사적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런 뒤 매년 1천180만파운드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두 사례에서 보듯이 안전보건 관리는 단순히 사고예방 차원을 넘어 기업경영 측면에서도 비용절감의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

영국 산업안전보건협회(IOSH)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ife Savings'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노동자의 생명(Life)보호가 비용절감(Savings)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협회는 캠페인을 통해 매년 220억파운드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캠페인의 3대 목표는 △기업의 안전보건관리 활동 강화가 결국엔 비용을 절감해 기업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기업경영 효율성을 통해 절감한 비용을 다시 노동자의 안전보건 향상에 지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정부의 관심을 유도하는 것이다.
협회는 "캠페인 성공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협회는 △정부가 올바른 안전보건관리의 방향을 큰 틀에서 제시하고 △시행 중인 긴축정책이 안전보건 예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고 △노동자에게 체육시설 및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주에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주며 △교육체계에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추가해 모든 사람들이 안전보건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산업안전보건청, 금속산업 국가중점프로그램 실시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이 최근 금속산업 국가중점프로그램(NEP, National Emphasis Program)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통계청 업무상질병 자료에 따르면 비사망 재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위 20개 산업 중 5곳이 금속산업이었다. 금속산업 종사자들은 금속분진·일산화탄소·납 등의 유해물질과 소음·고온 등에 일상적으로 노출된다. 이로 인해 노동자들이 호흡곤란·흉통·관절염·납중독 등의 증상을 호소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산업안전보건청 관계자는 "앞으로 3년간 전개될 프로그램을 통해 금속 및 화학물질 노출 위험성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각 사업장에서 산업안전보건청의 안전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 ‘쾌적한 직장 만들기’ 성공사례 소개

일본 중앙노동재해방지협회(JISHA)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쾌적한 직장만들기 성공사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한 화물취급사업장에서는 프레스기계에 방음장치를 설치해 소음성난청 질환을 줄였다. 방음장치를 설치하기 전에는 프레스 소음이 85데시벨(㏈)을 넘어 작업자의 난청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그런데 방음장치를 설치한 후 소음이 80데시벨(㏈) 이하로 떨어져 귀마개를 착용할 필요가 없어졌다. 난청질환과 안전관리 비용을 동시에 줄인 것이다.

한 건설업체에서는 타워크레인에 모니터가 달린 카메라를 설치해 주목을 끌었다. 그간 타워크레인 운전자는 작업을 진행할 때 작업물의 이동상황이 보이지 않아 위험한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타워크레인에 모니터 카메라를 설치해 타워크레인 기사가 직접 보면서 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돼 사고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제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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